용인시청 간부공무원 체육대회 중 심장마비 死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11-01 19: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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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간부공무원이 직원 체육대회 중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31일 오전 11시30분께 용인시 기흥구 민원봉사과장 최모씨(51)는 기흥구 태평양 연수원 운동장에서 열린 직원체육대회에 참석했다가 휴식 중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최씨는 10~15분간 운동장에서 60여명이 한꺼번에 축구를 하는 경기에 참여한 후 휴식중이었다.

최씨가 갑자기 쓰러진 직후 주위에 있던 직원들은 즉시 구급차를 부르고,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인근 A병원으로 옮겨진 뒤 결국 오후 2시30분쯤 사망했다.

최씨는 평소에도 매일 아침 운동을 즐길 정도로 건강했으나 고혈압으로 오랜 기간 혈압약을 복용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위 동료들은 그동안 최씨의 지병에 대해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를 목격한 직원은 "(최씨가)10~15분 정도 축구를 하고 5분 정도 앉아서 쉬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며 "평소 식사도 잘 하고 건강한 모습이어서 이런 일이 생길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심장마비에 의한 사망으로 보고,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에는 기흥구청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오왕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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