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소상인-SSM업체간 악수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10-25 15:25:0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기도가 해냈다. 사전조정協 출범 후 첫 성과

대형 할인마트의 입점을 두고 지역 소상인과 SSM(기업형 슈퍼마켓)업체간 사전 조율이 경기도에 의해 첫 합의되는 성과가 나왔다.

25일 도에 따르면 남양주시 퇴계원면에 입점 예정이던 GS슈퍼 퇴계원점의 GS리테일社와 이 일대 지역 소상인 대표가 지난 22일 경기도 중재로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남양주시의 관계기관 입회하에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8월 양측의 효율적인 사전조정을 위해 결성된 경기도 '사전조정 협의회' 출범 이후 자율조정으로 얻어진 첫 번째 성과다.

도 관계자는 이날 “양측 모두의 요구로 합의 내용을 밝힐 수 없지만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영업시간과 일부판매 품목의 조정 그리고 소상인교육 및 컨설팅, 마케팅, 판매, 지역내 인근 점포의 다양한 상품공급 등으로 상호 이익증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고용 등 지역주민을 위한 SSM(GS슈퍼)측의 협력사항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SSM의 사전조정업무가 지난 8월 5일 중소기업청에서 도로 위임된 이후 각 시·도에서 지역실정에 맞는 상생협력 방안 도출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자율조정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SSM의 입점을 관철시키려는 대기업측과 반대하는 소상인들과의 입장 차이가 너무 커 양당사자의 의견이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소상인과 소비자, 대형유통업체의 입지는 물론 지역발전에 한걸음 진일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상생발전의 첫 모델로 다른 지역의 사업조정대상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이명훈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