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4개국과 문화교류 물꼬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10-22 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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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10개기관 참여 문화진흥기관 심포지엄 오늘 개최 (재)인천문화재단(대표 심갑섭)이 23일 하버파크호텔에서 2009 동아시아 문화진흥기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2일 재단측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문화진흥기관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나아가 실질적인 교류의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4개국 7개 도시의 10개 기관(단체)이 참여한다. 심포지엄은 ‘창작공간 중심의 문화예술교류, 그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아울러 문화예술 창작을 비롯해 매개, 향유의 장(場)인 ‘공간’, ‘장소’에 주목, 지역별로 시설이나 장소를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활용한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교류의 가능성을 타진해 본다는 취지다.

첫 번째 세션은 ‘문화예술 창작공간 운영을 통한 예술진흥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황진수 국제교류부장), 요코하마시예술문화진흥재단(스가와라 사치코 협력추진그룹 담당그룹장), 베이징문화발전기금회(쉬에 펀팡 연구부장), 인천문화재단(이현식 사무처장)의 발제로 진행된다.

또 ‘창작공간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류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72-13 예술공간(태이 통 운영디렉터), 교토아트센터(오타 코진 운영위원장), 서울남산예술센터(이규석 극장장), 서브스테이션(대니얼 콕 협력아티스트), 토리데아트프로젝트(강우영 스태프), 인천아트플랫폼(최승훈 관장)의 발제로 각 도시별 사례와 구체적 교류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인천문화재단 이현식 사무처장은 “소극적 의미의 ‘공간’이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담고 있는 ‘장소’로 바뀌어가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장소’의 관점에서 각 도시의 구체적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한 지역문화 가꾸기의 흐름을 살펴봄과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한 문화예술 교류의 실질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455-7145)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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