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강연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10-22 18: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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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물리학과 30주년 기념 인하대(총장 이본수)는 22일 국제회의장에서 2005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존 홀(John L. Hall) 콜로라도대 교수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인하대 물리학과 30주년을 기념해 국내 광학계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강연에서 존 홀(John L. Hall) 교수는 ‘광 주파수 빗-과학적 요구와 사고의 재발명, 혁신, 그리고 우연의 이야기’란 주제로 약 90분간에 걸쳐 특강을 했다.

강연에서는 약10년 전 독립적인 네 가지의 연구 영역에서 확보된 기술이 결합돼 빛의 특성과 동작을 연구할 수 있는 근본적으로 새로우면서도 강력하고 다양한 만능 기능을 가진 도구를 발견하게 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호기심에서 출발한 연구와 행운이 어떻게 현대과학에서 가장 중요한 하나의 도구를 만들게 되고 이로 인한 일련의 예상치 않은 유용한 응용 분야들이 펼쳐지게 됐는지가 소개됐다.

존 홀 교수는 지난 1934년에 태어나 카네기멜론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1961)학위를 취득했으며 1962년에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연구를 시작해 2004년에 공식적으로 은퇴했다. 현재 그는 NIST의 명예 원로연구원이자 콜로라도 대학과 JILA연구소의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연구 분야는 레이저의 근본특성에 대한 연구와 레이저를 이용한 정밀 측정, 분광학, 양자광학 등이며 레이저 진동수 안정화와 초정밀 분광학, 레이저를 이용한 거리와 진동수표준 등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업적을 남겼다.

존 홀 교수는 광 진동수 빗(Optical Frequency Comb)의 발명과 그 응용에 대한 연구로 양자광학 발전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2005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18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235편 이상의 주요 과학논문과 11개의 미국특허를 갖고 있으며 미국국립과학학술원(National Academy of Science)회원이고 프랑스의 레지옹도뇌르(Legion d'Honneur)이며 미국광학회와 미국물리학회의 펠로우(fellow)이기도 하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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