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벼 27만톤 수매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10-21 16: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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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200억원 투입 도내 쌀생산예산량 56% 사들여 40kg 1포당 평균 5만5000원, 농가소득 안정 일환

경기도가 도내 쌀생산예상량의 56%에 해당하는 총 27만톤의 벼를 수매한다.

경기도는 벼 수매를 위해 3200억원의 자금을 마련, 61곳의 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에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내 올해 쌀 생산예상량은 48만4000톤이며 이가운데 정부수매 2만톤, 농협 및 민간RPC 20만5000톤, 일반도정공장 4만5000톤 등 총 27만톤이 매입된다.

도는 이를 위해 정부자금 1110억원, 농협 1700억원 이 외에 자체자금 400억원을 별도 지원하는 등 총 3200억원을 투입, 벼 재배 농가의 소득 안정에 기여하기로 했다.

올해 매입가격은 1등 기준 40㎏ 1포당 평균 5만5000원으로 지난해 6만원보다 8% 정도 낮은 것으로 파악됐으나 타 지역 수매가격에 비하면 최소 18~23% 가량 높은 가격에 수매할 전망이다.

현재 지역별 1등 기준 40㎏ 1포당 매입예정 가격은 여주 6만500원, 이천 6만원, 양주 5만4500원, 파주 5만4000원, 화성 5만2000원 등이다.

특히 양평군 오리농법 친환경 쌀단지에서 생산된 3000여톤의 벼는 전국 최고 높은 가격인 6만5000원에 수매할 예정으로 이는 친환경 벼 재배의 확산에 촉매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아울러 미곡종합처리장 등 벼 매입업체에 농업발전기금 400억원을 저리(1.5%)로 융자, 생산된 벼를 최대한 매수할 수 있도록 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우량 원료곡(도정용 벼)의 안정적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앞으로 쌀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을 위해 쌀가루 클러스터, 웰빙떡 클러스터, 모닝메이트 등 쌀가공 식품을 집중 육성하고 호주, 독일, 인도네시아 등에 대한 고품질 쌀 수출, 논에 사료작물 재배 등을 통한 생산량 조절 등 다각적인 농가 지원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수원=이명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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