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군 섬지역 소방인력 태부족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10-19 19: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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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민 의원 ""총 9명으로 시전체 0.39% 불과해 충원 절실""" 턱없이 부족한 소방인력과 장비로 인해 백령도를 비롯한 장봉도 등 옹진군 도서지역에 대한 장비 및 인력 충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9일 인천시의회 배영민 의원(옹진 1)에 따르면 인천시 소방인력 정원은 일반 행정직 36명과 기능직 18명, 소방직 2201명 등 총 2255명이다.

그러나 현재 옹진군 도서지역 소방인력은 소방직 7명과 기능직 2명 등 모두 9명(인천 전체 소방인력 0.39%)으로 정원으로 따져볼 때 각각 5명과 6명이 비어있는 상태다.

특히 백령도와 장봉도의 경우엔 각각 소방인력 2명이 종일 근무를 서거나 48시간 교대근무를 서고 있으며, 연평도와 덕적도, 대청도 등 나머지 도서지역은 소방인력 1명이 일일 근무를 하고 있다.

여기에 화재진압에 필요한 소방차 역시 백령도 2대, 나머지 도서지역은 1대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옹진군 지역 주민들은 소방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인 채 소외받고 있다며 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배영민 의원은 “지난해 4월 덕적도에서 일어난 산불로 산림 15만㎡(운동자 15개 면적)가 모두 불에 탔다”며 “당시 소방인력과 장비만 충분했더라도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 의원은 또 “몇년전부터 인천시와 소방안전본부에 인력 충원 등을 요구했으나 아직까지도 묵묵부답”이라며 “옹진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소방인력과 장비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요구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갑작스레 많은 인력을 충원하는 건 어렵다”며 “앞으로 소방안전본부와 인력·장비 보강 여부를 차근차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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