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9월말 기준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13만7621TEU로 지난 8월의 12만8791TEU보다 8830TEU가 증가(6.9%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와 인천항만공사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인천항을 이용한 입항선박이 지난 1월 1392척(지난해 대비 -22.5%)에서 9월까지 누계할 경우 1만4722척(-6.1%)으로 크게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또 항만물동량은 지난 1월 1019만5000t(지난해 대비 -21.80%)에서 9월 현재 9560만2000t(-10.72%)으로 나타났고 컨테이너화물 물동량도 지난 1월 9만3000TEU(지난해 대비 -37.20%)에서 9월 현재 108만8000TEU(-17.80%)으로 올해 초보다 감소폭이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천항의 물동량이 경기침체에서 점차 벗어나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공사는 분석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기침체로 컨테이너 화물을 포함한 항만물동량 감소 등 항만관련 산업의 전반적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경제위기 조기 극복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 고품질 고객서비스 제공을 전략목표로 적극 추진해 왔다.
그동안 공사는 인천항 물동량 회복을 위해 항만시설 사용료 및 항만부지 임대료 감면 정책을 수립, 항만·물류업계와 고통분담을 실시, 총 78억원 지원효과를 거뒀다.
또 인천항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함께 역대 최대규모인 25억원의 인센티브 지급을 추진했고 인천의 지리적 강점을 살린 해·공복합운송 활성화로 신규물동량 창출 및 신물류시장 개척하고 있다.
이밖에도 공사는 신물류시장 개척을 위한 인센티브 확대와 선박 기항여건 확보 및 선화주 마케팅 실시로 동남아와 아프리카에 신규항로를 개설하는 등 원양항로를 유치하는데 노력해 왔다.
공사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지난해 큰 폭의 물동량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물동량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어 전반적으로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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