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컨' 물동량 회복세 뚜렷

문수호 / / 기사승인 : 2009-10-19 16: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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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만7621TEU로 6.9% 올라... 전년비 누계 감소폭 줄어 인천항을 통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점차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9월말 기준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13만7621TEU로 지난 8월의 12만8791TEU보다 8830TEU가 증가(6.9%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와 인천항만공사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인천항을 이용한 입항선박이 지난 1월 1392척(지난해 대비 -22.5%)에서 9월까지 누계할 경우 1만4722척(-6.1%)으로 크게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또 항만물동량은 지난 1월 1019만5000t(지난해 대비 -21.80%)에서 9월 현재 9560만2000t(-10.72%)으로 나타났고 컨테이너화물 물동량도 지난 1월 9만3000TEU(지난해 대비 -37.20%)에서 9월 현재 108만8000TEU(-17.80%)으로 올해 초보다 감소폭이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천항의 물동량이 경기침체에서 점차 벗어나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공사는 분석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기침체로 컨테이너 화물을 포함한 항만물동량 감소 등 항만관련 산업의 전반적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경제위기 조기 극복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 고품질 고객서비스 제공을 전략목표로 적극 추진해 왔다.

그동안 공사는 인천항 물동량 회복을 위해 항만시설 사용료 및 항만부지 임대료 감면 정책을 수립, 항만·물류업계와 고통분담을 실시, 총 78억원 지원효과를 거뒀다.

또 인천항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함께 역대 최대규모인 25억원의 인센티브 지급을 추진했고 인천의 지리적 강점을 살린 해·공복합운송 활성화로 신규물동량 창출 및 신물류시장 개척하고 있다.

이밖에도 공사는 신물류시장 개척을 위한 인센티브 확대와 선박 기항여건 확보 및 선화주 마케팅 실시로 동남아와 아프리카에 신규항로를 개설하는 등 원양항로를 유치하는데 노력해 왔다.

공사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지난해 큰 폭의 물동량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물동량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어 전반적으로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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