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녹색항만화' 속도 낸다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10-14 16: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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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활용 타당성 용역 이달내 마무리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바람이 인천항에서도 거세게 불고 있다.

14일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의 클린포트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인천항에 활용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발굴을 위한 ‘인천항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이달 안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6월부터 시행된 용역은 태양광과 태양열, 풍력, 지열, 소수력, 해양에너지, 폐기물에너지, 미활용에너지 등 많은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태양광, 태양열, 지열과 미활용에너지에서 해수온도차, 우수 등이 검토대상으로 선정됐다.

태양광은 태양광에너지를 직접 전기로 생산, 한전에 팔아 수익을 창출하고 태양열은 태양의 복사에너지를 흡수, 열을 이용하며 지열은 물과 지하수 및 지하의 열 등의 온도차를 이용, 냉?난방에 활용하는 기술로 많이 적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용역에서는 우수 재이용 및 인천항과 가장 밀접한 바다에서 얻을 수 있는 해수의 온도차를 이용한 방법도 다양하게 검토됐다.

지난 8월 말 중간보고회에서 인천항 지역별 적용 가능한 대상에너지별로 검토한 결과 여객터미널은 냉난방시설에 지열을 이용하는 것이 경제성 및 적용성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왔다.

특히 이번 용역결과에 따라 기존시설 중에 적용할 수 있는 대상시설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 오는 2011년 신재생에너지가 인천항에 최초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를 인천항에 적극 적용할 때 인천항의 다른 주체들도 동참할 것”이라며 “인천항의 클린포트화도 더욱 빨리 달성될 수 있고 세계적인 탄소배출권 규제에도 자유로울 수 있게 돼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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