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옛 모습 한눈에 보자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0-12 20: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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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사진전 오는 17일 열어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1950년대 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안양의 발전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안양 옛 사진전(이하 사진전)’을 개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사진전은 주말인 오는 17일 오후 2시 안양문화원을 시작으로 오는 28~30일 동안청소년수련관, 내달 4~6일 안양역, 11~13일 범계역, 18~20일 만안청소년수련관, 25~27일 인덕원역 등에서 6차례에 걸쳐 순회 개최된다.

특히 17일 개막전은 문화의 날이자 안양문화원 준공식에 맞춰져 의미를 더하게 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은 흑백과 컬러를 포함해 총 100점으로, 시는 안양 곳곳의 옛 모습과 전경 그리고 시가 주도했던 각종 행사 등을 년도 별로 분류했다.

전시되는 사진들은 단순히 옛 추억을 넘어서 당시의 생활상과 현재까지 발전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애향심을 고취시키기에 충분한 매우 소중한 자료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안양시민들에게는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 ‘1977 수해’, 1977년 7월 발생한 이 큰 장마는 안양대교를 두 동강 냈고 안양3동 일대 산사태 등 시내 곳곳을 물바다로 만들어 많은 인명피해를 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참혹했던 당시 모습과 박정희 대통령이 안양시청을 찾아 피해상황을 브리핑 받는 장면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필운 시장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는 안양의 옛 모습에서 내 고장을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 추억도 떠올려보는 기회를 갖게 하고자 이번 사진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축제와 안양문예회관 리모델링 준공식 등 각종 행사에도 옛 모습 사진전을 열 계획이며, 특히 전시회가 끝나면 민간단체에서 전시 목적으로 활용 시에는 무료로 대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안양=정용포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1973년 (구) 안양시청 개청 당시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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