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양주-동두천시 '통합' 양주시민 45% ""반대"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10-08 19: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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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1000명 조사 양주시민 2명 가운데 1명은 '의정부·양주·동두천시의 행정구역 통합' 논의가 중앙정부나 타 자치단체에 의해 주도되면서 대등한 관계에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의정부시민 75.4%가 3개시의 행정구역 통합을 찬성한 것에 반해 양주시민 45.2%는 3개시의 통합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주시는 (주)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19세 이상 양주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에 의한 여론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양주권 통합(의정부·양주·동두천시)이 자발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의에 가장 많은 55.9%가 '중앙정부나 다른 자치단체에 의해'라고 답했으며 잘 모름(34.6), 자발적(9.5) 순으로 많았다.

'양주시 입장에서 볼 때 양주권 통합논의가 다른 시군과 대등한 관계라 보는가?'라는 질의에 대해서는 '대등한 관계 아니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58.0%로 가장 많았고 잘 모름 22.7%, 대등한 관계 19.3% 순으로 나타났다.

'양주권 통합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의는 반대가 45.2%로 가장 많았고 찬성 38.5%, 잘 모름 16.3%로 조사됐다.

행정구역 통합을 한다면 적당한 시기를 묻는 질문엔 2014년 38.2%, 행정구역 개편시기 24.7, 내년 선거전 20.9%, 잘모름 16.2% 순으로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신뢰수준 95%에 최대 허용 표집오차는 ±3.1%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정부의 행정구역 통합 정책 홍보와 행정구역 조정이 시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기 위해 실시한 주민설명회시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찬성 27.6%, 반대 58.9%, 잘모름 13.5% 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 조사 결과를 시민들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을 염려해 그 동안 공개하지 않았으나 최근 발표되는 각종 여론조사가 양주시에서 실시한 결과와 크게 달라 그 간의 여론조사 결과를 부득이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주 최문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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