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막판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인천은 4게임을 남긴 상태에서 최소한 2승을 올려야 안정권에 들 수 있어 대전전 승리에 총력을 다한다는 각오다.
페트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지난 4일 포항에서 가진 원정경기에서 유병수와 챠디의 연속 골로 2대2 무승부를 기록하며 8승10무6패로 승점 34점으로 6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인천은 최근 6경기에서 4무2패로 승리가 없어 통산전적 8승4무3패(14득점 9실점)로 압도적 우위에 있는 대전을 꺾고 무승사슬을 끊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천은 대전을 상대로 지난 2006년 10월 이후 7경기에서 5승2무의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어 승리를 낙관하고 있다. 인천의 공격 선봉에는 포항전에서 1득점 1도움 등 최근 3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페이스를 되찾은 유병수가 나선다.
올 시즌 통산 12골을 기록하고 있는 유병수는 신인왕 경쟁 상대인 강원FC의 김영후가 13골에서 주춤하는 사이 1골차로 따라붙어 역전을 기대하고 있다.
또 포항전에서 유병수의 골을 어시스트한 ‘세르비아 특급’ 코로만도 특유의 드리블을 앞세워 대전의 골문을 노린다. 이밖에 포항전에서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강수일, 정혁, 장원석 등 ‘젊은피 3총사’의 복귀도 이번 대전과의 경기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앞으로 남은 4경기에 최선을 다해 반드시 6강에 들도록 하겠다”며 “대전과의 홈경기 승리를 위해 7일 대전서 열리는 대전과 성남의 FA컵 4강전을 직접 보며 상대 전력을 분석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구단은 이날을 ‘서구민의 날’로 정하고 주민등록상 서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들을 무료 초청할 계획이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인천의 코로만이 지난달 27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홈경기에서 전북선수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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