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성신사 위패봉안 오늘 고유제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10-07 19: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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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서 시장·주민등 200여명 참석 수원시(시장 김용서)가 성신사(城神祠)를 중건하고 8일 성신 위패봉안 고유제를 지낸다.

7일 시에 따르면 성신사는 수원화성의 주산인 팔달산에 병풍바위에 위치한 화성의 가장 신성한 곳으로 정조대왕이 요순과 같은 덕으로 다스리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화성 축성의 비원이 녹아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서 시장과 관계공무원,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박진욱 중소기업은행 경수지역본부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위패안치와 봉안 고유제 순으로 진행되며, 김순기 선생이 만든 위패판에 근당 양택동 선생이 ‘華城城神神位’라는 위패를 당일 직접 쓰고 김용서 시장이 성신사 사당 안에 안치하게 된다.

위패안치에 이어 진행되는 위패봉안 고유제에서는 김용서 시장이 초헌관을,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박진욱 중소기업은행 경수지역본부장이 종헌관으로 제를 올릴 예정이다.

성신사는 화성축성 당시인 1796년 완공해 내년 봄·가을로 성신에게 제를 올렸으며, 일제 침략기에 훼손됐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해 지난해 4월 복원공사에 들어갔으며, 복원된 성신사 현판은 근당 양택동 선생이 글씨를 쓰고 이규남 선생이 현판 각을 제작했다.

김용서 시장은 “성신사 중건은 문화재를 복원한 단순한 의미가 아니라 정조대왕이 꿈꿨던 백성을 위한 정치와 개혁정신의 복원이자 새로운 시대정신의 창조라고 생각한다”며 “수원시민과 공직자들의 노력을 합쳐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역사.문화의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발걸음을 재촉하는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수원=이명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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