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축구센터' 첫삽...내년 6월 완공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0-06 16:38:0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수원시 망포동에 연면적 1663㎡ 규모로 건립 박지성 "축구, 새로운 역문화로 정착되길"

박지성축구센터가 6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212번지 부지 일대에서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다.

박지성축구센터는 건축면적 819.48㎡, 연면적 1663.32㎡,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며, 남아공월드컵 본선이 개막하는 내년 6월 완공된다.

이 축구센터는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사재 120억원을 출자해 공식파트너로 선정된 GS칼텍스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건립, 운영한다.

이날 행사는 박 선수를 비롯해 이청용(21·볼턴 원더러스), 조원희(26·위건 애슬레틱), 정경호(30·강원) 등 동료들과 허정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54) 및 코칭스태프,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조중연 대한축구협회(KFA)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용서 수원시장 등 축구계 및 정계 인사,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 선수는 이날 "한국축구 발전의 일역을 담당할 것"이라며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건립되는 축구센터 기공식에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기쁨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축구는 2002한일월드컵으로 놀라운 성장을 거뒀고, 월드컵 7회 연속 본선진출로 위상을 높였다"며 "하지만 아시아가 아닌 세계적인 인재 육성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 박지성축구센터가 한국축구 발전의 일역을 담당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선수는 "축구가 단지 승패를 가리는 운동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여가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몽준 FIFA 부회장도 이날 "박지성은 그동안 역경을 뚫고 도전을 계속해 이 자리까지 왔다. 박지성축구센터가 한국축구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성공을 기원했다.

수원=전경만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