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추석민속체험행사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09-28 17: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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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축전서 2일 활짝 인천시가 추석을 맞아 인천세계도시축전장에서 풍성하고 다채로운 민속행사를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선보인다.

인천시 무형문화재 총연합회 기예능 보유자 30명과 전수자가 모두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무형문화재의 품격 있는 공연과 전시를 필두로 다양한 민속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도시축전 행사장에서 3일 동안 이어질 한가위 무형문화재 공연은 신명나는 갑비고차의 농악이 도시축전 세계문화의 거리를 깨우며 막이 오른다.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는 인천시 명인들의 혼이 담긴 뜨거운 무대는 서해안풍어제의 만선기원 소리와 서민생활을 보여주는 은율탈춤,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황해도평산 소놀음굿의 소놀이 등이 첫날 선보인다.

또한 추석당일 일찍 차례를 마치고 나온 가족단위 시민들을 위해 우리국악의 최고봉인 남창가곡, 여창가곡을 비롯해 범패와 작법무의 장중한 법무, 경서도민요인 휘모리잡가 등 전통가락이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3일 동안 유명세 있는 김덕수의 사물놀이가 도시축전 비류공연장에서 신명의 소리를 일깨우고 추석연휴 마지막날 전통문화예술공연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김대균의 줄타기공연이 흥겨움을 더하게 된다.

특히 도시축전 하늘길에서는 널뛰기를 비롯해 굴렁쇠굴리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제기차기등 추억의 놀이와 만날 수 있다. 놀다가 지치면 직접 제기와 탈을 만들어 보고 전통혼례복을 입고 사진도 찍고 다채로운 체험행사에 발길를 맡기면 된다.

체험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떡메치기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모여든 구경꾼들에게는 콩, 들깨, 팥 등 색색가지 고물을 입힌 인절미를 입안 가득히 맛볼 수 있는 즐거운 자리가 마련된다.

또 체험코너 옆에 마련된 무형문화재 전시장에는 궁시장을 비롯해 단소장, 화각장, 대금장 등 총 10개 종목의 국가중요 및 시무형문화재의 작품전시와 규방다례의 전통차 시음회에서 우리 전통차를 맛보고 차마시는 예절과 기품을 배워볼 수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인천시가 도시축전장에서 풍성하고 대채로운 민속행사를 10월2일부터 4일까지 선보인다. 사진은 어린이들의 제기차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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