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확산 관광버스업계 직격탄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09-23 18: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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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선 의원 ""지난 6월 가동률 62%서 7월 42%로 급감""" 신종 인플 확산으로 인천지역 관광버스회사들의 가동률이 지난 3월 이후 하강세를 보이면서 7월 이후에는 20%대까지 급격히 떨어져 운영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이재선 의원(자유선진당. 대전서구을)은 23일 신종플루 관련 전세버스 등 관광버스업계의 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상당수 지역의 업계가 운영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3만 1346대에 달하는 전국 전세버스의 지역별 평균 가동률이 지난 4월 71%에 달했으나 4월28일 국내 첫 신종플루 감염자가 나타난 이후 5월(69%), 6월(62%)에 하강세가 이어졌고 7월에는 42%대로 급격히 떨어졌다.

특히 인천지역은 지난 3월 전세버스 가동률이 55%를 기록했고 4∼6월은 60%대를 유지하다 7월에는 28%로 급격히 떨어져 경영상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20%로 가장 심각한 수준이었으며 경남(23%), 경북(25%), 경기(26%), 인천(28%), 울산 (30%), 대전(33%)과 강원(33%) 등이 20~30%대로 가동률이 떨어져 서울(69%)과 부산(67%), 충북(73%), 광주(65%)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모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특수가 기대되는 8월부터 11월까지 평균 50%대 이하를 유지할 것이라는 업계의 비관적 전망과 신종플루로 인해 학생과 단체 및 일반단체의 행사취소가 줄을 있고 있다”며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3490억원의 매출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신종플루 확산으로 인한 업계의 피해는 생각보다 심각하다”며 “정부가 현재의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할부금이나 각종 보험료 등의 유예조치 등 국가 재난수준의 특단의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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