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박영순)는 23일 회의실에서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한 ‘결혼이민자 행복 나눔(Happy Support)프로그램 멘토 위촉식’을 개최했다.
전국 최초로 개최된 이날 위촉 식은 국내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결혼이민자 47명을 지역별, 국적별 멘토로 선발해 언어, 문화적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보결혼이민자들과 소중한 정보를 공유, 한국 사회에 조기정착을 지원하고자 이뤄졌다.
매월 두 차례 실시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행복드림 Happy Start 프로그램’과 연계해 선배 결혼이민자들이 후배결혼이민자들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상담하고 자신의 한국사회 정착 경험을 전수해 한국사회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결혼이민자들의 동일 언어권별 동질감을 갖는 자조모임을 활성화해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세계인의 날(2009년 5월20일)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인하대병원과 연계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적극 발굴, 무료진료 사업을 추진한다.
또 현재 인천출입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랑의 손잡기 운동’ 대상자 가정을 6가정으로 확대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 가정에 생필품 및 생활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책임감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된 결혼이민자 멘토들은 총 47명으로 지역별로는 인천시 22명, 강화군 3명, 안산시 7명, 김포시 5명, 시흥시 5명, 부천시 5명이며 국적별로는 필리핀 11명, 중국 8명, 베트남 7명, 몽골 6명, 일본 4명, 태국 3명, 우즈베키스탄 2명, 캄보디아 2명, 카자흐스탄 2명, 네팔 1명, 인도네시아 1명 등 11개국이다.
한편 인천출입국 관내 결혼이민자는 2009년 8월말 현재 1만5,845명으로 전년 동기 1만5,204명 대비 4.2% 증가했으며 국적별로는 중국(동포 포함) 1만777명, 베트남 2,158명, 필리핀 537명, 몽골 317명 기타국가 2,056명이 국민의 배우자로 체류하고 있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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