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ㆍ고교내 성범죄 해마다 급증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09-21 17: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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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건… 2007년엔 무려 7건... 한나라 박영아 의원 ""대책 절실""" 인천지역 중, 고등학교내 성범죄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1일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송파갑)이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제출받은 ‘학교 내 성범죄 현황 및 학생 징계현황’을 보면 지난 2003년과 2004년 단 한 건도 없던 인천지역 학교내 성범죄와 이로 인해 징계받은 학생수가 몇년 사이 크게 늘고 있다.

이를 학급별로 살펴보면 지난 2005년 2건(중학교)에 불과하던 교내 성범죄가 2006년엔 4건(중학교), 2007년엔 무려 7건(중학교 5건·고등학교 2건)에 달하는 등 해마다 늘고 있다.

또 이런 성범죄로 징계받은 학생도 지난 2005년 5명이던 것에서 2006년 9명, 2007년엔 무려 22명으로 급증했다. 이들은 대부분 학교·사회봉사와 특별교육의 징계처분을 받았다.

박 의원은 “학교내 성범죄와 징계받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보니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모두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있다”며 “건전한 성교육과 적극적인 상담 및 치료 등 교육당국의 대책 마련과 지도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인터넷에서 각종 음란물을 손쉽게 접하다 보니 잘못된 성개념을 갖는 경우가 많다”며 “일선 학교별에 성교육 강화와 학생 수시 상담 등을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2007년 인천지역 초등학교의 성범죄는 전혀 없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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