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역 주변등 낙후지역 7곳 인천시, '공영개발' 재개발 추진

문수호 / / 기사승인 : 2009-09-21 16: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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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등 기반시설 설치비 일부 국, 시비로 지원 인천시가 사회적 여건 변화로 낙후된 구도심 지역에 대해 주거환경개선과 기반시설확충을 통해 도시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역세권 등 교통요충지로 개발 파급효과는 크나 높은 지가 등 사업성 문제로 그동안 민간에서 개발사업에 착수하지 못한 동인천역 주변 등 7개 지역에 대해 시 주도의 공영개발방식 위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사업성이 없는 지역에 대규모 기반시설을 확충해 도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비의 일부를 국, 시비로 지원해 개발하게 하는 공공개발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확충 등 물리적 개선뿐만 아니라 도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기능을 유치해 시민들이 떠나가던 지역에서 다시 찾는 지역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송도 등 신도시와는 차별화해 구도심에는 상업, 업무, 문화, 관광, 교육, 스포츠 중심으로 활성화해 도심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은 물론 일부 시민들이 지적하고 있는 동구 배다리지역은 주상복합건물에 상가를 배치, 기존 헌책방 등이 입주토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공원을 비롯해 문화시설, 우체국, 옛 성냥공장을 배치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도시재생사업 지역별로 역사, 문화시설은 최대한 보존 및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천대학교가 송도 국제도시로 이전, 지역상권 침체가 더욱 가속되고 있는 제물포역세권은 주변지역의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와 여가기능이 도입된 교육, 문화도시와 대중교통 및 역세권중심의 첨단복합도시 및 수봉근린공원과 연계한 친환경 녹색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또 적정한 보상과 함께 임대주택과 다양한 규모의 공동주택, 상가건설 등 거주주민 및 세입자들에 대한 이주, 생활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지역내에서 재정착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최대한 재입주하도록 할 계획이다.

재생사업에 소요되는 재원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 사업시행자를 한국토지주택공사, 철도공사 등 정부투자기관과 인천도시개발공사 등 시 산하 공기업으로 지정하고 필요시 PF공모를 통해 민간기업도 사업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인천시는 현재 진행 중인 인천역과 동인천역, 제물포 역세권, 도화구역, 가좌IC주변, 가정오거리주변, 숭의운동장주변 도시재생사업 지역의 기반시설을 2014년까지 완료해 신, 구도심간 균형 있는 개발을 통해 인천시를 명품도시로 건설할 방침이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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