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 교육국 신설 원안 통과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09-15 19: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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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의원 ""김 교육감, 교육을 정치적 터전으로 이용""" 박승대 의원 "교육국 명칭 부적절...평생교육국이 타당"

그동안 갈등을 빚어왔던 도 교육국 신설을 담은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15일 제243회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원안 통과됐다.

도의회는 15일 본회의에 상정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 101명, 찬성 89명, 반대 12명으로 가결시켰다.

표결에 앞서 교육국 설치와 관련, 벌어진 5분 발언에 나선 이희영 의원(무소속, 양평) 은 “김상곤 경기교육감이 부당한 정치 선동적 발언을 하며, 200시간 연속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등 직위를 이용해 교육단체들을 선동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 의원은 또한 "김 교육감이 지난 11일 안민석 국회의원(민, 오산)으로부터 훈수를 받아 말로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외치면서도 실제로는 교육을 자신의 정치적 터전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론에 나선 민주당 백승대 의원은 ‘도 교육국’을 ‘평생교육국’으로 명칭을 변경하자는 수정안을 제출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기구를 설치하거나 개편하려 할 때는 기구의 목적과 기능의 명확성, 독자성, 계속성 등이 정확해야 하나 도청내 ‘교육국’의 명칭은 이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김경호 의원은 “지난 무상급식때 한나라당 의원들이 김상곤 경기교육감이 자신들(한나라당)과 상의 없이 일을 진행했다고 하며 부상급식 도입을 부결시켰지만 지금 김문수 도지사는 교육국 설치와 관련 우리(민주당)와 단 한마디 상의는 물론 공론화도 하지 않았다”며 이중 잣대와 형편성의 문제를 꼬집었다.

의원들 간의 공방은 12시가 지나서야 끝나고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원안 통과됐다.

수원=전경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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