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노조 통합' 찬반투표

최지혜 / / 기사승인 : 2009-09-14 17: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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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부, 오는 21일 실시 전국공무원노조와 민주공무원노조, 법원공무원노조의 통합노조 여부를 결정하는 찬반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투표 결과에 인천지역 노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본부 등에 따르면 오는 21~22일 사이 인천지역 구청을 비롯해 동사무소 등에 투표소를 마련, 지역 노조원들의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투표의 핵심은 3개 노조를 묶어 하나의 통합노조를 만드는 것과 상급 단체를 민주노총으로 할 것인지를 묻는 것이다. 투표 결과에 따라선 전국 사업장 노조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통합노조가 탄생하는 만큼 이는 초미의 관심사다.

현재 전국공무원노조 인천본부를 제외한 민주공무원노조 선거관리위원회 인천지부와 법원공무원노조 인천지부는 민주노총 소속이 아니다. 이로 인해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지역 노동계는 이번 통합노조 찬반투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공노 인천본부의 한 관계자는 “현 정부 들어 노동권이 크게 탄압받고 있는 상황에서 3개 노조의 통합은 매우 중요하다”며 “투표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통합노조 탄생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 관계자도 “노동권이 힘을 한데 모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면서 “통합노조가 생긴 뒤 민주노총 소속으로 들어오면 대정부 교섭과 각종 민생·노동 현안 해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통합여부 투표에는 전국적으로 3개 공무원노조 조합원 16만여명이 참여한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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