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중랑천 되살아나 곳곳에 물고기 떼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08-26 14: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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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와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던 의정부(시장 김문원) 중랑천이 최근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친근한 생태하천으로 탈바꿈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는 시가 중랑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실시하고 낡은 하수관 정비, 고도처리시설 설치 등 수질개선을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04년에 BOD 12ppm였던 수질이 BOD 3ppm으로 크게 좋아지게 된 것.

이에 따라 현재 중랑천에는 잉어, 참게, 버들치, 피라미 등의 어류와 흰뺨검둥오리, 가창오리, 쇠백로, 왜가리 등의 조류들이 하천을 보금자리 삼아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으며, 물가에 수초들이 자생하고 있어 곤충이나 어류들이 산란, 번식할 수 있는 공간도 생겼다.

시는 중랑천을 의정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서울과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이 운동과 산책을 할 수 있는 쉼터뿐 아니라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고도처리수를 생물막 여과 등의 공법으로 다시 한 번 여과해 먹는 물 수준으로 정화한 후해 중랑천, 부용천, 백석천, 회룡천 등 상류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하수처리수는 상수도 수질기준에 따라 시험한 결과 대부분 상수도 수질기준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수질검사 83개항목 중 77개 항목이 만족으로 나타났으며, 6개 항목은 살균 및 여과를 거치면 수질기준에 적합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문원 시장은 “지금도 많이 좋아졌지만 내년 중랑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완료되면 중랑천에 맑은 물이 흘러 생태계가 좋아지고 수변 녹지 공간이 조성되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장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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