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속도가 빨라졌다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08-24 1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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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가 평일 버스전용차로제 시행 1년전 보다 버스의 통행속도는 절반 이상 빨라지고 이용객의 수는 절반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행 초기 버스 전용차로 시행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통행속도가 다소 느려졌던 승용차도 오히려 소폭 빨라져 개선됐다.

24일 도가 경부고속도로 모니터링 결과(1년간)에 따르면 도가 평일 버스전용차로 시행전 수원IC에서 한남대교 남단까지 40분이 걸리던 버스통행속도는 시행초기 19분으로 21분이 단축된 것이 시행 1년이 지난 현재 시행초기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반해 버스 승객은 시행전 1일 19만 명에서 68%로 대폭 증가한 32만 명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승용차는 시행초기에는 40분에서 45분으로 5분 증가됐으나, 현재 41분으로 시행 전 보다 소폭 빨라져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았던 승용차도 통행속도가 개선됐다.

이는 평일 버스전용 차로제를 1년간 운영하면서 승용차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방면 판교에서 서울요금소까지 기존 4차로를 7차로로 7월에 확장 개통했고, 기흥IC부터 양재IC까지에는 정체시 갓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한 효과라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도는 용인~서울 고속도로 개통으로 통행량 3.7%가 전이된 것으로 분석돼 승용차 속도가 빨라졌고, 앞으로 용인~서울 고속도로의 용량에 도달하기까지 교통량 전이 비율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경부고속도로를 통행하는 승용차는 현재보다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장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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