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제9회 안성남사당 바우덕이축제' 취소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08-23 16: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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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빠른 속도로 창궐하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해 매년 세계적인 규모로 치르는 '안성남사당바우덕이축제'를 올해에는 전격 취소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성남사당바우덕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동희)는 지난 21일 축제위원회를 열어 9월22일부터 27일까지 개최예정이던 '제9회 안성남사당 바우덕이축제'를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이 우려돼 취소결정을 내렸다.

축제위원회는 이날 축제개최 여부를 놓고 심도있는 토론을 벌여 외국공연단을 배제하고 규모를 축소, 순수 국내인 만으로 개최하자는 의견과 전염병 진행경과 추이를 지켜보고 일정기간 연기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나, 최종 취소 결정을 내렸다.

그동안 축제를 준비해온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공연축제인 바우덕이축제가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 취소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며 "축제를 기다려온 안성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신종인플루엔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전염병 위기단계 봉쇄.차단정책에서 피해 최소화정책으로 전환됐고 현재 전국에 2320명의 감염환자가 발생, 급속한 증가율을 보이면서 2명이 사망하는 등 9~10월에는 급속한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질병관리본부가 경고했다.

안성 허선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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