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일산캠퍼스 오늘 첫삽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8-16 11: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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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의생명과학캠퍼스'로 1만5026㎡ 규모로 내년 8월 완공 동국대가 17일 경기도 고양시 동국대 병원 일대 부지에 ‘동국대 의생명과학캠퍼스’ 제1단계 조성사업 착공식을 갖는다.

16일 동국대에 따르면 이날 착공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강현석 고양시장,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한나라당 백성운 의원, 정련 동국대 이사장, 오영교 동국대 총장 등 내빈이 참석한다.

이번 착공식은 강의동과 산학협력관을 건립하기 위한 제1단계 사업에 따른 것으로 1만5026㎡의 규모로 2010년 8월 건립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동에는 각 단과대학의 강의공간이, 산학협력관에는 임상시험센터 및 중소기업청·경기도·고양시가 지원하는 BT 창업보육센터(약 80여개 바이오 관련기업 입주)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2단계 사업으로 2020년까지 경기도 고양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고양메디클러스터 조성계획과 연계, 총 16만9999㎡ 규모의 캠퍼스 건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동국대의 일산 캠퍼스 착공식은 동국대가 경기 북부지역에 최초로 대학을 이전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즉 그동안 베드타운의 이미지가 강했던 경기 북부 및 고양시 지역에 대학 유치와 함께 첨단의료산업, 영상문화산업 등으로 크게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동국대 일산 의생명과학캠퍼스에는 의대, 한의대, 바이오 관련 학과 등이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동국대 의대·한의대·바이오 관련 대학, 일산 동국대 병원·한방병원, 일산 메디클러스터 등과 함께 매우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즉 동국대 의생명과학캠퍼스를 운용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일산캠퍼스에 임상약학 실습기반 조성과 석좌교수 초빙 등 이 분야의 교육·연구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더욱이 동국대는 의대와 한의대를 기반으로 천연물 신약 분야를 특성화하고 있어 매우 풍부한 연구성과가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대의 의생명과학캠퍼스 건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고양 메디클러스터의 조성에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고양메디클러스터는 동국대 의생명과학캠퍼스와 동국대 일산병원을 중심으로 약 10만~15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의료복합단지이다.

고양 메디클러스터에는 동국대, 일산병원을 중심으로 국내ㆍ외 기업연구소, 벤처연구타운 등 바이오 관련 인프라가 집중 배치될 예정이다.

수원=이명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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