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갯골생태 국제 심포지엄 예산낭비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08-16 10: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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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지난 14?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갯골축제행사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생태환경국제 심포지엄이 시민과 관계자, 공무원들의 참석저조로 인해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이번 심포지엄은 외국인 강사와 국내 교수 등 전문가로 진행 됐으나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보다는 일선동에서 인원 동원력으로 방청을 유도 결국 이날 참석자의 대부분은 동.관변 단체위원들과 시청직원들이 주류를 이뤘다.

또 2일간에 걸친 행사의 중요한 대부분의 시간은 30명의 불과한 시민만 참석하자 궁여지책으로 청내 방송을 통해 본청 공무원들에게 교육시간2시간을 인정해 준다는 빌미로 참석을 유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무원은 얼토당토한 동원방송이라며 모두 참석을 불참하고 시민과 울며 겨자먹기로 참석한 간부공무원 중 일부는 코를 골며 자고 있어 행사 진행요원으로부터 제제를 당하는 등 졸속으로 진행된 행사였다.

15일 둘째 날에는 그 전날 본청의 지시로 각 동사무소에 요청 오전 조와 오후조로 나누어 행사에 참석할 것을 20-30명 할당해 강요 했으나 주관측에서 제공한 점심이 부실하다며 30여명으로 행사를 마쳤다.

또한 교육내용도 시민에게는 생소하고 무료함만 가중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인해 참석한 공무원과 일반시민에게 공감대를 하나도 제대로 형성 하지 못하고 비난만 받았다.

이에 대한 은행동 주민 최모씨53.남)는 공무원과 전문직 종사자. 환경단체에 관련자가 참석 해야 할 자리인 것 같다며 강제로 동원 되서 오고 보니 우리에겐 무의미한 것이며 점심이나 먹고 가야 되겠다고 생각 했지만 정작 5천5백원 도시락 정심은 구내식당 식사만도 못하다고 그냥가야겠다고 말했다.

이과관련 이틀간 참석한 공무원들도 업무시간과 휴일에 강요와 달콤한 사탕인 2시간의 교육이수시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긴 했지만 이런 행사가 수천만 원의 예산이 소요됐다면 혈세를 낭비한 국제 행사였다면 시민에게 머리 숙여 사죄해도 모자랄 것이라며 실망했다고 말하고 돌아갔다.

시흥= 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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