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이런 사항들은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약점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민선4기 조억동 시장은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를 슬로건으로 삼고 약점을 강점으로 바꿔가고 있다.
이에 <시민일보>는 조억동 시장을 만나 친환경 명품도시를 지향하며 자연보전과 지역개발의 두 난제를 조화롭게 풀어가고 있는 광주시의 노력을 들어봤다.
▲전국 최초로 수질오염총량제도를 도입했는데 어떤 성과가 있었나?
광주시는 지역특색에 따른 중복규제로 사실상 대부분의 개발사업이 불가능했기에 환경보전과 지역발전을 조화롭게 풀어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수질오염총량제를 도입했다.
시는 Ⅰ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 시행에 따라 하수처리시설 2만9000㎥/일을 증설해 4개 하수처리시설(광주, 오포, 곤지암, 도척)의 방류수질을 10㎎/ℓ에서 5㎎/ℓ로 개선했으며, 경안처리분구 등 47개 처리분구에 150.9㎞의 하수관거 신설하고 비점오염저감시설 6곳을 추가 설치했다.
지역내에서 발생되는 수질오염물질이 경안천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하고자 하수처리시설 11곳과 하천 1곳에 자동측정망을 설치, 실시간으로 수질을 관리할 수 있는 TMS체계를 구축하고, 주기적으로 수질을 분석, 신뢰성 있는 수질데이터를 확보해 1단계 계획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그결과 팔당호로 유입되는 경안천 서하보 수질을 2002년 8.8㎎/ℓ에서 2008년 2.8㎎/ℓ로 개선하는데 성공했으며, 추가확보된 하수물량으로 ‘광주시청사 및 행정타운 건립사업’ 등 대형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지난해 12월에는 환경부로부터 28건의 공공(숙원)사업을 비롯, 도로사업 27건, 학교시설 18건, 공동주택 26,000여 세대, 산업단지 및 도시기반시설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을 승인받고 세부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시의 노력은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롤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한강수계 6개 시·군이 의무제에 합의하고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를 도입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자연친화적 하천조성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데?
시는 오포읍 매산리에서 초월읍 지월리에 이르는 15.8km 구간에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 생태탐방로, 산책로, 수생습지, 공원 등을 조성하는 ‘경안천 자연형 하천복원 사업’을 오는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들에게 최대한 많은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곤지암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계획, 민간업체와의 MOU체결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내년 12월까지 실촌읍 곤지암천을 따라 총 12.8km 의 시민친수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자연친화적 하천관리를 위해 총사업비 298억원을 투입, ‘목현천 자연형 하천정비사업’ 및 ‘곤지암천 친환경개수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12월 사업이 완료되면 수해 예방과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매월 민관군 합동으로 하천정화활동을 펼쳐, 지난해에만 연인원 1만8000여명이 800여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하천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은 어떻게 추진하고 있나?
시는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축사를 통해 새로운 60년 국가비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발표한 이후 타 자치단체에 앞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수립, 6팀 13과 1단체의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기후변화대응 기반조성, 친환경 도시기반 구축, 친환경 에너지조성, 탄소흡수원 확충, 환경친화적 교통체계 구축, 온실가스 감축홍보 및 교육지원 등 6대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23개 세부실천 과제를 선정, 친환경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아울러 너른고을광주의제21에 기후변화대응 분과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를 구성, 1단체 1기후운동 협약식,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서약식, 그린스타트 에코트리 행사 등 각종 행사를 열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시민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이밖에도 천연가스버스 총 165대를 보급하고, 36억원의 천연가스 연료비를 지원했으며, 자동차공회전 및 배출가스 지도점검, 대기배출시설 점검 등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대기질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자연생태계보전을 위한 야생동식물 보호활동은?
인간과 야생동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자연 생태계 보존을 위해 야생동물의 생존을 위협하는 불법엽구를 수거하고, 부상당한 야생동물을 치료했으며,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이와 함께 야생동식물 보호구역 지정을 위해 중부면 산성리 등 4개지역 277.7ha에 대해 야생동식물보호구역지역 지정용역을 추진, 야생동물의 적정한 개체수 보존과 향후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주의 미래상은 어떻게 그리고 있나?
광주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코자 목표년도 2020년, 계획인구 32만명의 ‘광주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본 계획에서는 환경·생태, 전원·휴양, 도자·문화 도시를 목표로 ‘선계획-후개발’의 토지이용체계 구축과 지역특성을 살린 균형적 도시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여러가지 계획들을 제시하고 있다.
종전에는 도시지역에 국한된 단편적 도시공간구조로 인해 지역간 상호 연계체계가 미흡했으나, 새로 마련한 도시기본계획에서는 지역을 1도심(경안), 2부도심(곤지암, 고산), 1지역중심(퇴촌)으로 다핵화해 동서축과 남북축으로 개발축을 이원화함으로써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별 개발거점을 육성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시설물이 입지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광주시를 4개의 생활권으로 구분하여 경안생활권은 도심·행정·업무·상업 기능, 오포생활권은 주거·산업·업무 기능, 곤지암생활권은 유통·문화·산업 기능, 퇴촌생활권은 전원·휴양·관광·위락 기능을 중심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했다.
아울러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의 역세권을 개발해 상업·업무시설의 유치, 타 교통수단과의 효율적인 연계체계 구축, 문화·휴식공간의 조성을 통해 도시중심성을 강화하고, 산재된 공장의 집적화 유도, 주거·공업의 분리를 통한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공장밀집지의 집적화 및 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비도시지역의 개발수요를 계획적으로 수용하고 환경·생태도시라는 이미지에 부합하는 도시관리 차원에서 각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타운하우스, 전원주거단지 등이 계획적으로 입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수립 중에 있다.
이러한 사항은 지난해 12월 승인된 Ⅱ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을 통해 상당 부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농산물유통단지 유치 등 28건의 숙원사업과 공공사업, 도로사업 27건, 학교시설 18건, 공동주택 2만6000여 세대, 산업단지 및 도시기반시설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Ⅱ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유통 및 첨단산업단지 육성, 고속화 도로, 복선전철 건설 등 자급자족의 살기 좋은 친환경 명품도시로 도약할 것이다.
광주=전용원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민선 9기 공약사업 청사진 완성](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4/p1160278342380468_577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하남시, 민선 9기 ‘기업·일자리’ 중심 정책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3/p1160278455561849_417_h2.jpg)
![[로컬거버넌스] 영암군, ‘연결 행정’ 본격화](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2/p1160278460317740_684_h2.jpg)
![[로컬거버넌스] 인천시 계양구, 민선9기 주요 구정과제 구체화](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1/p1160299256040307_29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