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에서 최고 오지(奧地)인 산북면에 이르면 2012년 지방상수도가 설치돼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여주군(군수 이기수)은 사업비 120억원을 투자해 산북면에 2012년까지 배수지 1곳(V=600㎥/일), 송수관로 L=4.0km, 배·급수관로 L=48.3km, 가압시설 2곳 등 지방상수도 수도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산북면은 지역 여건상 여주통합정수장(여주읍 매룡리 소재)과 멀리 떨어져 있어 상수도 설치공사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고, 효율성이 적은 관계로 지방상수도 공급이 어려워 마을 상수도를 이용해 왔다.
그러나 마을 상수도 음용수원인 지하수가 수질오염과 수량부족 등 문제점 발생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불편호소와 지방상수도 공급이 이뤄지지 않음에 따른 주민들의 소외감 등을 감안해 군은 산북면 수도시설 설치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군은 산북면 지역에 지방상수도 수도시설 설치공사가 완료되면 지역주민에게 보다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통해 주민들의 공중위생 향상 및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군은 지역내 지하수 수량부족과 수질부적합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여주읍 연양리~단현리간 배수관로 확장공사 외 37곳 40km의 지방상수도 배수관로 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말까지 약 500가구(1800명) 주민들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이기수 군수는 “상수도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맑은 물 공급을 통한 주민생활수준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주 박근출 기자[email protected]
산북면 지방상수도 공급과 관련해 이기수 군수, 최예숙 여주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북면사무소에서 열린 주민설명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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