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8월 중 고용촉진지구 지정될 듯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08-04 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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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가 8월 중 고용촉진지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 관계자는 4일 "쌍용자동차가 파산(청산)으로 간다면 1만명 이상의 실업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고용촉진지역 지정이 불가피할 같다"고 밝혔다.

도(道)도 이날 오전 실·국장 회의에서 "노동부에서 관련부처와 협의 중이며 고용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이달 중 지정될 예정"이라고 김문수 도지사에게 보고했다.

고용촉진지구로 지정되면 휴업·휴직수당 등 등 고용유지지원금과 전직지원장려금 등이 지원된다.

도와 평택시는 앞서 지난달 20일 노동부에 고용개발촉진지구 지정을 신청하면서 취·창업지원비 등 1229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도는 평택지역의 고용안정을 위해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기간을 6개월 연장하고 참여인원도 현재 2000명 수준에서 3000명으로 50% 늘리기로 했다.

1사1인 채용하기 운동과 전직지원 서비스, 200억원 규모의 지역상생보증펀드를 통한 협력업체 지원, 부품 협력업체의 판매 마케팅 지원사업 등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도와 평택시는 쌍용차가 파산할 경우 쌍용차 직원 4500명과 협력사 직원 5500명 등 시내에서만 1만여명이 넘는 실업자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4만명에 이르는 가족들의 소비심리도 위축돼 월 70억원, 연간 840억여원의 소비액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했다.

도 관계자는 "쌍용차 파산 등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노동부와 지경부 등과 공조하고 국비지원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장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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