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냐 매케인이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05 10: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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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특파원, 오바마 우세 예상 오바마인가, 매케인인가, 지금 전 세계인들의 시선이 미국대통령 선거에 쏠려 있다.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하지 않겠느냐는 예상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언론들은 오바마의 우세를 점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MBC 워싱턴 특파원 이진숙씨는 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통화에서 CNN이 이날 ‘유권자들이 어떤 이슈를 가장 중요한 것으로 생각을 하고 투표를 했는지’에 대한 결과를 발표한 사실을 전했다.

이 특파원에 따르면 유권자의 62%가 ‘경제가 가장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을 하면서 투표를 했다고 응답했으며, 이어 10%가 이라크 문제, 9%가 테러, 또 다른 9%는 건강보험, 7%가 에너지정책이라고 응답했다.

이 특파원은 “경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오바마에 표를 찍었고 이라크문제가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매케인에 표를 던졌다고 답을 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현재 65%정도의 투표율”이라며 “1960년, 케네디와 닉슨이 맞붙었던 선거에 투표율이 약 63%를 기록했는데 사상 최대, 최고 투표율을 경신을 할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오하이오 같은 경합지역은 80%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특파원은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오바마가 압승을 거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오늘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8% 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오바마가 매케인을 이기고 있는 걸로 나타나고 있다. 로이터-조그비 그리고 갤럽, 이런 쪽에서는 11%까지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공화당 대표적인 선거전략가 칼로브는 오바마가 338석의 선거인단을 확보해서 압승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 했다”면서 “두 차례에 걸쳐서 부시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킨 선거의 귀재로 불리는 인물인 만큼 귀가 솔깃해지는 예측”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오바마에 대한 암살 가능성은 이미 지난 암살모의가 한 차례 적발된 데서도 드러났고, 백인 표가 움직일 수가 있다. 실제 투표소에서는 백인 후보인 매케인에 표를 몰아줄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오바마 쪽으로서는 끝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전자투표장비에 문제점도 제기가 되고 있다”며 “워싱턴대학교 전자과 교수에 따르면 일부 지역, 뉴저지, 펜실베니아, 루이지애나, 이런 데서 사용을 하고 있는 전자투표 장비는 메모리칩만 바꿔 끼면 감쪽같이 승자 패자를 바꿀 수 있도록 돼 있다. 그리고 종이로 투표 내용을 프린터를 하거나 백업을 해놓지 않기 때문에 선거부정시비가 일어나도 이걸 입증할 방법이 없다. 결국 재투표로 가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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