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목재부두 월수입 고작 2천만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21 2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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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의원 “입항실적 저조… 수요예측 실패 탓” 인천항의 목재부두가 건설금액을 454억이나 쓰고도 입항실적이 저조해 수요예측 실패의 대표적 사례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경기 김포)은 21일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인천항만공사의 세밀한 수요예측 및 의사반영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료에 따르면 인천항 목재부두는 지난 1월7일 개항 이후 총 62척 입항에 1억7000여만원, 월 평균 1930여만원의 수입이 있었다.

현 수준대로라면 건설한 금액까지 도달키 위해서는 196년이 걸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부산항만공사는 항만위원 15명 중 4명이 선사측으로 참여하는데 비해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회는 일반선사의 참여가 전무해 수요자 의견이 반영되지 못할 구조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인천항만공사의 역점사업인 신항 개발은 세밀한 수요예측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현재의 의사반영체계를 가다듬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록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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