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서울 노원을)은 21일 동북아역사재단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재단의 신속한 대처를 요구했다.
재단은 지난 7월23일 작성한 대외비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초·중·고 교과서 중 8개 교과서에 독도와 관련된 내용이 잘못 기술(記述)돼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재단의 수정요청이 없었다고 밝혀 재단이 실질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한 중학교 교과서는 한·일 어업협정 체결연도를 1999년으로 기술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교과서 중에는 독도의 주소 및 울릉도와의 거리를 잘못 표기하고 있는 교과서도 있었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독도가 우리땅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를 방치한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며 “내년에 사용될 교과서가 11월1일부터 인쇄에 들어가는 만큼 이에 대한 수정을 교과부에 조속히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록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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