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 우리나라 교과서 독도 오류 표기 ‘강건너 불구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21 19: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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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의원 “교과부에 조속 개정 요청하라” 독도문제를 전담하고 있는 동북아역사재단이 우리나라 교과서의 독도 표기 오류사실을 알고도 교육과학기술부에 개정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서울 노원을)은 21일 동북아역사재단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재단의 신속한 대처를 요구했다.

재단은 지난 7월23일 작성한 대외비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초·중·고 교과서 중 8개 교과서에 독도와 관련된 내용이 잘못 기술(記述)돼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재단의 수정요청이 없었다고 밝혀 재단이 실질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한 중학교 교과서는 한·일 어업협정 체결연도를 1999년으로 기술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교과서 중에는 독도의 주소 및 울릉도와의 거리를 잘못 표기하고 있는 교과서도 있었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독도가 우리땅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를 방치한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며 “내년에 사용될 교과서가 11월1일부터 인쇄에 들어가는 만큼 이에 대한 수정을 교과부에 조속히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록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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