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건강검진 3명중 2명 ‘불만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19 18: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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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심재철의원 “사후관리 기회 늘려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분의2 이상의 수검자들이 만족하지 못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심재철(안양 동안 을)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검진의 치계적 질 관리 방안’에 따르면 31.5%의 수검자만이 만족하고 있고 3분의2 이상이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불만족의 이유는 ‘결과를 신뢰할 수 없어서’가 55%, ‘결과에 대한 안내가 부족해서’가 17.2%, ‘경제적 여건이 안 돼서’가 10.8%, ‘검진 내용이 부실하고 형식적이어서’가 8.1% 순이었다.

또한 검진결과를 불신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반 의료기관보다 검사방법이 부실해서’가 50%, ‘검사항목이 적어서’가 38%를 차지했다.

이같은 결과는 검사방법이나 검사항목에 대한 내용은 수검자가 판단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내용이었고 검진 대상자에게 충분한 설명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심재철 의원의 설명이다.

심재철 의원은 “보건당국이 그동안 수검률에만 집중하여 질 관리가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다뤄진 탓이다”고 지적하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사후관리의 기회를 늘리고 건강검진의 효과, 이득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 효과적인 건강검진 질 관리 체계 수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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