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公, 대운하 일관성 견지 필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16 18: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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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순의원 “경부운하·경수운하는 환경·경제적 타당성없다 결론냈다” 현 정부가 ‘물길 살리기’사업형태로 대운하사업을 재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수자원공사가 이에 대해 어떤 행동을 취할지 주목된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성순 의원(서울 송파병)은 16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수자원공사는 대운하 건설에 대해 일관성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자료에 따르면 수자원공사에서는 지난 98년 내륙수운 건설가능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 그 결과 경부운하와 경수운하 등은 환경적,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대신 연안해운을 활성화 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는 결과도 도출했다.

이와 함께 반대 여론이 거세지자 국토해양부는 얼마전 ‘친환경적 물길 잇기 및 5대강 유역 물관리 종합대책’이라는 대운하 연구용역을 추진하다 중단했는데 정부는 이를 ‘물길 잇기’가 아닌 ‘물길 살리기’로 변형해 연말부터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 대해 김 의원은 “‘물길 살리기’는 지방자치단체의 요구를 정부가 수용하는 형태가 될 것이며 국토해양부가 아닌 환경부가 주무부처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수자원공사는) 수자원관리 책임자로서 대운하 건설의 문제점에 대해 일관성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고록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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