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효자품목, 속빈강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16 11: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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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표 의원, ""역량 확대 통해 질적 성장 가져와야""" 우리나라 수출 효자품목 상당량이 수입부품으로 채워진 것으로 나타나 원천기술 확보부족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홍장표(안산 상록 을) 의원은 국감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부품소재산업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45%를 차지하는 핵심기간산업이지만 수출이 일부 품목에 편중돼 있으며 수입은 원천기술 부족으로 일본 등 선진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홍 의원에게 제출한 '제조업체 500개사 국내 수출주력 제품의 해외의존도'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 5대 수출제품(반도체, 승용차, 선박, 무선전화기, 디스플레이)은 전체 부품의 34.8%를 해외에서 들여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홍장표 의원은 ""원천기술 부족은 그동안 부품소재의 국산화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한 첨단부품 소재보다 상대적으로 조립ㆍ가공분야 범용부품에 치우쳤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단순한 연구개발투자의 양적 증가보다는 성과 및 운영의 효율화 등 역량 확대를 통해 질적 성장을 가져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나라의 R&D투자액은 GDP 대비 약 3.2%인 286억달러로 세계 7위 수준으로 이미 선진국 수준에 육박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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