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규식 의원(서울 강북을)이 1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발생한 13세 미만 아동대상 성폭력은 2005년 183건, 2006년 226건, 2007년 250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서울의 1.5~2배 많은 수치다.
특히 올해 초 안양의 혜진·예슬양 사건, 일산 초등생 납치 미수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008년 6월 상반기만 해도 124건이 발생해 아동 성폭력과 관련해 경기도 경찰청의 개선의지 여부가 의심된다.
경기도내 지역별 현황으로는 부천 80건, 수원 79건, 성남 76건순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찰서 관할 단위별로는 의정부 59건, 용인 53, 평택 42건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실태에 대해 최 의원은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눈감고 아웅’하는 식의 대책마련으로는 이 문제를 근절할 수 없다”며 경기경찰청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고록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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