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비례대표)은 12일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성공적인 여성 인력 활용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외교부 신규 직원 중 여성 합격자수가 66%에 육박하지만 고위직 여성의 수는 여전히 적다”고 지적하며 “미국 재외공관장의 30%가 여성이고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같은 유명한 외교관을 봐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외교의 장에서 배재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특히 고위직에 있어 여성홀대문제는 다양한 인적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우리나라의 여성권한 척도는 93개국중 64위고 그 중에서도 여성행정 관리직은 8%에 불과하다”고 현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지금까지 우리나라 외교 역사에서 여성대사는 3명이 있었다. 1996년도에 이인호(李仁浩) 주핀란드 대사가 첫 번째 여성대사로 부임해 주러시아 대사까지 역임(1998.04~2000.02)한 바 있고 최초의 외무고시 여성합격자였던 김경임(金瓊任) 주튀니지 대사가 두 번째 대사였으며 최근 9월18일 인사이동이 있기 전까지 김영희(金英姬) 주세르비아 몬테니그로 대사(2005.09~2008.09)가 독일 및 발칸반도 전문가로 활약한 바 있다.
/고록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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