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용유지역 시내버스 운행중단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11 18: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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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큰 불편 예상 인천 영종과 용유도 전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업체가 일부 중복노선에 반발, 11일부터 운행을 전면중단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게 됐다.

인천의 영종·용유지역 시내버스 업체인 M운수는 “인천시의 공개입찰에서 낙찰된 영종지역 4개노선중 203번 노선(인천국제공항∼공항신도시)이 K여객의 운행노선과 중복돼 있어, 전체 4개 노선의 버스운행을 전면 중단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203번 노선외에도 M운수에서 5∼6분간격으로 운행해온 나머지 202번(영종뱃터∼을왕리)과 222번(영종뱃터∼인천공항∼잠진도), 221번(예단포∼삼목∼장봉선착장) 등도 중단돼 주민 2만5천여명이 불편을 겪게 됐다.

203번 노선은 기존에 운행하던 업체의 부도로 지난 3월 K여객에 인수됐으며, 시는 이 노선을 포함한 영종·용유지역내 4개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운영업자로 M운수를 선정했다.

M운수 관계자는 “도서지역에서 한 노선에 두 업체가 운행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K업체의 인천국제공항∼공항신도시간 노선 운행을 중단시켜 줄 것과 유류대 지급 등을 시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영종·용유지역 4개 노선에 대한 최저가 입찰에서 0원을 써내 낙찰된 M운수가 여름에 흑자를 보다가, 최근 인천공항∼공항신도시간 노선이 적자로 전환되자 운행을 중단한 것 같다”며 “운행을 계속 중단할 경우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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