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일자리 감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04 18: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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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자 크게 늘어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퇴직자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4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8월중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신설, 휴·폐업 사업장 제외)의 채용자수는 12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만9000명에 비해 3.88% 감소한 반면 퇴직자수는 13만3000명으로 작년동기 12만1000명보다 9.92% 늘어났다.

이에 따라 8월 들어 퇴직자가 채용자보다 9000명 많아지면서 전월의 1000명 채용초과에서 퇴직초과로 돌아섰다.

올해 들어 퇴직초과 현상이 발생한 달은 2월(1만1000명)과 5월(1만8000명), 6월(1만명) 등 모두 4차례였다.

지난해에는 2월(6000명) 한달에만 퇴직자수가 채용자수를 웃돌은 바 있다.

또 8월중 퇴직률은 2.08%로 올 들어 8개 월째 2%대를 기록하면서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채용률은 1.93%로 올해중 처음으로 1%대로 추락했다. 지난 1~7월중 채용률은 2.01~3.01%를 기록한 바 있다.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종(6000명)과 제조업(5000명), 사회 및 개인서비스업(4000명), 운수창고.통신업(1000명)은 퇴직 초과를 나타냈다.

그러나 금융·보험 및 부동산업과 건설업은 각각 5000명과 1000명의 채용초과를 기록했다.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5~9명 사업장이 7000명의 퇴직초과를 보이면서 가장 많았고 100~299명(5000명), 30~99명 사업장(1000명) 등이 그 뒤를 따랐다.

300~499명과 10~29명 사업장은 채용자수와 퇴직자수가 균형을 이뤘으며 500명 이상 사업장에서는 2000명의 채용초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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