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청 로비에서 열린 ‘사랑의온도탑제막식’에서 조성명 구청장(왼쪽 여덟 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남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023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결과 목표액의 117.4%인 총 43억원이 모금됐다.
구는 이번 모금액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자치구 모금액 중 1위인 수치임과 함께 지금까지 강남구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전국 최초 디지털 사이니지 방식으로 제작된 ‘스마트 온토탑’을 구청 로비에 설치해 모금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홈페이지 배너, 전광판, 포스터, 소식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구민 및 지역내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으로 모금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스마트 온도탑 제막식, 강남역 이웃사랑 성금 모금콘서트, 식품 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활발한 모금 활동을 이어갔다.
47개 부서와 22개 동(洞)도 다 함께 모금에 참여했다.
모범사례로 꼽힌 구청 자원순환과의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는 (주)에이치엘컴퍼니의 후원과 유명 연예인들의 참여로 모금 활동을 널리 알리는 효과를 냈다.
디지털도시과는 (주)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 후원으로 홀몸노인 등 독거 1인 가구 30명의 집에 생체신호(움직임, 체온, 심박, 호흡) 감지센서 기기와 구축비용을 지원받았다.
3년 연속 1억원씩 기부한 도곡2동의 김태수씨가 이번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해 나눔을 실천하는 솔선수범을 보여줬다. 일원1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직능단체 주민들이 힘을 모아 ‘사랑의 1일 찻집’을 열어 직접 끓인 한방차와 다과 세트를 이웃들과 나누고 판매 수익금을 기부했다.
그 결과 성품 24억 상당, 성금 19억원 총 43억원의 모금 성과를 달성했다. 성품은 지난 겨울 지역내 저소득 가구 1만여세대와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했다.
성금은 강남구 나눔네트워크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의료비·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불황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모금에 참여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을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해 따뜻한 마음이 고루 전해지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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