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확산··· 이천시, 영유아 위생수칙 준수 당부

민장홍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05 17: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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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천시청 제공)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는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집, 유치원, 가정에서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12주 동안 수족구병 의심 환자(의사환자) 분율은 약 33배 증가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와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한다. 감염자의 침과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 대변, 물집의 진물 또는 오염된 물건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발열과 식욕 감소, 무력감이며, 발열 후 입안과 손발 등에 붉은 반점이나 물집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7~10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입안의 통증으로 음식이나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탈수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족구병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외출 후 귀가 시,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환자를 돌본 후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장난감, 문손잡이 등 자주 만지는 표면과 공용물품 등의 소독 관리를 강화하고, 손 씻기 등 예방 수칙을 잘 지키도록 안내·교육해야 한다.

또한 수족구병이 의심될 때는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고, 열이 내리고 입안의 물집과 발진이 완전히 나을 때까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등에 등원·등교하지 않아야 한다. 성인 환자도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출근과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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