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폭행 등 16개 혐의 적용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성매매업소 업주 자매가 쇠사슬과 목줄 등을 이용해 여종업원들을 감금함과 동시에 고문 등 가학적인 행위를 가한 혐의로 구속됐다.
28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원주시 한 성매매업소 업주인 40~50대 자매 A씨와 B씨를 구속했다.
A씨 등은 여종업 5명에게 목줄을 채운 뒤 쇠사슬을 감아 감금했고, 동물 사료를 섞은 밥 그리고 배설물을 먹일뿐 아니라 끓는 물을 몸에 붓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학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피해자는 1년 가까이 학대를 당해 이개(귓바퀴)에 반복되는 자극으로 인해 출혈이 발생했고, 그 결과 이개혈종(만두귀)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021년 8월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아 A씨와 B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으며, 이에 검찰은 두 사람에게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감금·공동폭행·상습폭행, 특수폭행, 강요, 협박, 강제추행 등 16가지 죄명을 적용해 지난 23일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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