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록적 폭염 속 농업·축산농가 현장 지원 강화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0 10: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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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는 폭염으로 인한 축산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면역증강제를 공급했다.

[용인=오왕석 기자]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농업·축산 분야 현장 대응과 농업인·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설원예 분야에서는 전기 냉난방기 설치(5곳·2800만원)와 시설현대화 사업(9곳·1억7100만원)을 지원하고 노후 시설하우스 81곳을 수시 점검하며, 860농가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도 지원하고 있다. 축산 분야에서는 축사 환기·냉방·단열시설 설치를 29곳에 3억9000만원 규모로 지원하고, 214곳에 면역증강제 7325㎏을 공급했으며 240개 농가의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했다. 폭염이 지속되는 기간에는 차량 2대로 축사 외벽에 물을 뿌리는 긴급 살수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농업재해 상황실을 운영해 매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읍·면·동 예찰을 강화하며 고령 농업인에게 안전 문자를 보내고 있다. 야외 작업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차광모자 1960개를 배부하고 폭염 취약시간대(오후2~5시) 작업 자제와 휴식·수분 섭취도 안내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해서는 고용주 59명 대상 응급처치·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4개국어 안내문 배부, 근로자 210명 대상 숙소·작업환경 안전 점검을 진행하며 충분한 물과 휴식,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온열질환 발생 시 119 신고 등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으니, 농업인과 축산농가 모두 작업자 안전과 농작물·가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며 “시는 시설 지원과 현장 예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조사와 복구 지원을 통해 농업·축산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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