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상풍력발전단지 배후항만 조성 추진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5-24 16: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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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 연계 연구 용역 착수··· 연말 완료 예정

생태계 조사ㆍ공급망 분석··· 고용 창출 분야 육성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시 지역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배후항만 조성 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인천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및 지역산업 연계방안 연구 용역' 수행자로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하고 용역을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7월 정부는 해상풍력 발전방안을 통해 2030년까지 해상풍력발전 100배 확대(0.12GW→12GW) 추진을 발표했으며, 시도 2027년까지 총사업비 19조원 규모의 해상풍력 3.7GW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해상풍력사업의 경제적 효과가 지역에 파급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배후항만과 산단을 조성하고 국내ㆍ외 앵커기업을 유치해 지역산업과 연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용역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용역은 오는 12월까지 7개월간 추진될 예정으로, ▲항만조성의 타당성 및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을 통한 당위성 확보 ▲해양수산부 등 관련부처 실무협의를 위한 최적의 항만조성방안 수립 ▲해상풍력사업과 지역산업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의 부가가치 창출 방안 연구가 주요 과업에 포함됐다.

앞서 시는 유럽, 대만 등의 해외 배후항만 조사, 유럽 해상풍력 산업 동향 검토 등 용역 관련 기초조사를 자체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지난 2021년 12월에는 인천내 항만들의 입지 및 물리적 여건을 조사하는 용역을 선행해 인천 남항 및 신항을 배후항만 후보지로 검토 완료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배후항만 조성 방안 마련과 함께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지역산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 해상풍력산업 생태계를 조사하고 공급망 분석을 통해 고용창출이 높은 분야의 집중육성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한번 조성되면 30년 이상 유지관리가 필요한 만큼 이와 관련한 공공인프라 구축, 연구개발(R&D) 및 인력양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극대화 방안 마련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유준호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에너지전환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산업전환이 필수적”이라며 “항만 조성, 유지관리 관련 인프라 구축 방안마련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내실 있게 진행해, 인천의 산업단지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선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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