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모기·바퀴벌레 잡는다··· 생활권 방역 강화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26 18: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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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분무소독
▲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기후변화로 가을철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모기·바퀴벌레 등 위생해충 활동에 대응해 연무·분무소독을 중심으로 생활권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연막소독은 유류에 약품을 희석해 연기 형태로 뿌리는 방식으로, 시야를 가려 보행과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고 화재 위험과 환경 부담이 따른다.

이에 구는 연막소독을 꼭 필요한 경우로 제한하고, 약품을 물에 희석해 살포하는 연무·분무소독을 주거 밀집지역과 골목길 방역의 기본 방식으로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연기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시야를 가리지 않고 화재 위험도 낮다.

모기는 감시장비와 스마트트랩으로 발생지역을 파악해 해당 지역에 방제를 집중하며, 하수구 등 약제가 닿기 어려운 곳은 별도 방식을 병행해 사각지대를 줄인다. 또 바퀴벌레 민원이 잦은 지역에는 살충 성분을 넣은 먹이통인 ‘독먹이상자’를 새로 설치하고, 쥐 등 다른 유해생물은 AI·IoT 기반 스마트 구서장비로 관리한다.

최동민 구청장은 “기후변화로 모기와 바퀴벌레의 활동 시기가 길어지는 만큼 계절에 맞춘 기존 방역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며 “눈에 보이는 연기보다 실제 방제 효과와 주민 안전을 우선하고, 감시장비와 다양한 방제기술을 활용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꼼꼼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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