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축제 안전관리대책 마련

박준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3-01-25 16: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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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이상·'주최자 없는' 밀집행사때 군중 예측·감지계획 세워야
합동점검반 꾸려 행사 前 점검도
보고체계 유지… 재난 신속 대응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각종 사고로부터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축제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했다.·


25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0일 '강북구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올해부터 주최자 없는 축제, 일정 규모 이상의 다중 밀집행사 등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 및 심의하고,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는 내용의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는 1000명 이상 참석 축제, 1000명 이상 주최자 없는 밀집행사, 500명 이상 옥외행사 등도 포함됐다.

수립대상은 ▲순간 최대 관람객이 1000명 이상인 축제 ▲산·수면 축제 ▲불·폭죽·가연성 가스 등의 폭발성 물질을 사용하는 축제 ▲강북구가 주최하거나 출자·출연 또는 후원하는 옥외행사 ▲5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 또는 순간 최대 인원 5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옥외행사 등이다.

대상에 포함된 축제는 안전관리요원 배치, 관람객 이동 동선 유지 및 비상대피, 군중 밀집에 대한 예측과 감지를 통한 대책 등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수립된 계획은 강북소방서, 강북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검토와 구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뒤 최종 확종된다.

만약 안전대책의 미비한 점을 보완하지 않을 경우 축제는 개최될 수 없다.

또한 구는 구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행사가 개최되기 1~2일 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이태원 국정조사특위에서 지적된 사항 등에 대해서는 대응에 나선다.

야간 당직 근무자들이 국가재난관리시스템 및 재난안전통신망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간편 매뉴얼을 제작해 당직근무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당직실 TV모니터에 재난대응 업무 흐름도를 상시 비치하고 교육하는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아울러 2019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강북 스마트재난협력대응 시스템’을 활용해 보고체계를 상시 유지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마지막으로 폐쇄회로(CC)TV를 연계한 도시안전망구축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불법주정차 CCTV를 포함한 모든 CCTV를 필요 시 도시 안전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이외에도 각종 재난 및 사건·사고 발생 시 CCTV 영상자료들을 안전관련 유관기관(112·119상황실, 서울시 CCTV 안전센터)과 연계할 수 있도록 관제시스템을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주최자 유무를 막론하고 이태원 참사와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길 바란다”며 “구민들의 안심하고 지역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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