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 경로당 찾아 웰다잉 인식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06 17: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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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마지막을 의미 있게’
 

[평택=오왕석 기자] 평택시(시장 최원용)가 관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찾아가는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 교육’을 실시하며, 존엄하고 품격 있는 삶의 마무리를 위한 인식 확산에 나섰다.

 

최근 평균 수명 연장과 함께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연명의료 결정제도, 존엄한 임종 등 품위사(웰다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평택시는 어르신들이 남은 노후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지나온 인생을 성찰하며 존엄한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관내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품위사 인식개선 교육을 마련했다.

 

대한웰다잉협회 김은정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용이동 e편한세상 1단지 아파트 경로당 어르신 3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사는 “인생을 한 편의 아름다운 소풍처럼 즐기듯 살아가야 한다”며,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주변에 고마운 감정을 아낌없이 표현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또한 존엄하고 의미 있게 인생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인생노트를 작성하도록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경로당까지 찾아와 꼭 필요하지만 접하기 힘든 교육을 해준 보건소에 고맙다”며, “교육을 들으면서 지나온 내 삶을 정리해 보고, 남은 날들을 어떻게 더 가치 있게 살아야 할지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보건소(소장 조미정)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위사(웰다잉) 교육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삶의 가치를 정립하고 존엄한 생애 말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보건소 연명의료 등록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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