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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9월 함께주간보호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정원오 구청장이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는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 발달장애인 특화도서관 조성 등 장애인 복지를 위한 33개 사업에 총 3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구는 돌봄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발달장애인 특화 도서관'을 조성한다.
오는 3월 초 개관 예정인 도서관은 장애 특성상 소리를 내거나 과격한 행동이 뒤따르는 발달장애인이나 경계선 지능을 가진 '느린 학습자'도 편히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된다.
또한 가정 내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입소를 원하는 대기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반영, 낮시간 교육활동이나 자립 및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는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도 추가로 신설한다.
구는 2022년 9월 함께주간보호센터를 신설해 현재 총 3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친화 이·미용실'도 만든다.
대다수 장애인들에게 기존 이·미용실 방문의 문턱은 높기만 하다.
이에 봉사자들에게 의존하거나 기존 복지관 미용서비스 이용이 전부인 장애인들이 집 주변에서도 편하게 이미용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구는 출입구 경사로 설치와 업체 홍보 등 지원을 통해 권역별로 장애인 친화 이·미용실을 지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부터는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구 장애인 전체를 대상으로 이용 중 사고발생에 대한 제3자 배상책임 보험가입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장애인 주간보호 서비스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확대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발달장애인 실종예방 스마트 인솔(깔창)사업 등 분야별 33개 사업을 추진하며 장애인 돌봄과 자립생활 지원,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올해 장애인 복지정책은 날로 다양해지는 복지요구를 반영하고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 하나 소외받는 일 없이 포용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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