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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용인르네상스 2.0 추진기획단이 로드맵을 잘 만들어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호황에 따른 재정 여건 개선을 바탕으로 민선 9기에는 필수 기반시설 확충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다 과감한 투자에 나설 전망이다.
시는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공약 이행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용인 르네상스 2.0 추진기획단’을 출범하고 오는 7월 20일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추진기획단 출범과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민선 9기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의 연속성을 갖고 출범하는 민선 9기는 ‘용인 르네상스 시즌2’라고 불러도 무방하지만 일의 연속성과 함께 새로움도 갖춰야 한다”며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면서 용인의 재정도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선 9기에는 도시의 필수 기반시설 확충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보다 과감하게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추진기획단은 제1·2부시장을 공동 단장으로 행정·복지·경제분과, 교육·문화·농업분과, 도시·교통·건설분과, 반도체·미래·환경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전문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주요 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외부 자문위원 7명도 참여했다.
기획단은 민선 9기 핵심 공약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해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민 의견 수렴과 내·외부 회의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재원 확보 방안과 중장기 발전 전략도 함께 마련한다.
이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시민들이 제기한 다양한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을 해결할 새로운 정책 발굴도 필요하다”며 “공약 우선순위 설정과 예산 확보 방안 마련, 미래 비전 수립 등을 통해 민선 9기의 좌표가 될 로드맵을 짜임새 있게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폭염과 집중호우 대비 재난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AI 기반 스마트 횡단보도 확대 설치, 공동주택 건축계획 기준 개정, 처인구청 부지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등 주요 현안도 논의했다.
시는 최근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산업단지 개발, 광역교통, 공동주택 리모델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권한 확대를 앞두고 있어 민선 9기 로드맵에 이를 활용한 도시 발전 전략도 담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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