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청년의 날 행사’ 성료…청춘으로 빛나다

엄기동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20 17: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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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문화공원서 공연·체험·마켓·캠크닉 등 운영
취창업 정보·정책 제안 등 소통과 참여 축제 눈길
청년 지역사회 참여·교류확대…청년문화 활력 더해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는 지난 19일 철도문화공원 일원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청년이 머무는 곳, 빛나는 우리’라는 주제로 열린 ‘2026년 진주시 청년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와 교류를 넓히고, 지역 청년문화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3000여 명의 청년과 시민들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의 날 기념식과 함께 북콘서트, 청년 예술가 축하공연, 체험, 원데이클래스, 청년 마켓, 먹거리 존, 취·창업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가 철도문화공원 곳곳에서 펼쳐지며, 청년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임지은 작가와 함께한 북콘서트 ‘청-년_____ 한 단어로 불린다는 것’은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다양한 삶과 고민을 이야기하며, 관객들과 생각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식전 공연의 첫 무대에는 진주 출신 가수 ‘수노’가 깜짝 등장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문을 열었다.  

 

이어서 경상국립대학교 밴드 동아리 ‘베이비스트링스’의 공연이 펼쳐지며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사와 축사, 퍼포먼스를 진행해 청년의 날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 이후에는 싱어송라이터 그리즐리(Grizzly)와 죠지(george), 래퍼 비오(BE'O)가 무대에 올라 알앤비(R&B)와 힙합을 아우르는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이처럼 아티스트들의 개성 넘치는 무대가 이어지면서 철도문화공원은 청춘의 열기와 음악으로 가득 찼다.

직접 만들고 경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차량정비고에서 열린 ‘원데이클래스’에서는 ▲나에게 쓰는 향기 편지 ‘사쉐 만들기’ ▲진주성 의암바위에 깃든 논개의 이야기를 담은 ‘논개 옥가락지 만들기’ ▲나만의 이야기 ‘책갈피·키링 만들기’ ▲ ‘행운 거북이 힐링정원 만들기’ 등 4가지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각자의 취향과 개성을 담은 작품을 완성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 공간도 활기를 더했다. ▲‘퍼스널 컬러’를 활용한 면접 이미지 메이킹 ▲사주·타로 고민 상담 ▲모루인형과 키링 만들기 ▲폴라로이드 촬영 ▲순삭 캐리커처 ▲나만의 키캡 키링 만들기 등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인생네컷, 미션형 스탬프 투어, 행사일인 9월 19일을 활용한 ‘9.19초 타임 챌린지’, 스트리트 헬스장 등 참여형 이벤트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래피티 월(Graffiti wall)’과 포토존에서도 축제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며, 자유롭게 행사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역 청년과 소상공인이 함께한 ‘청년마켓·먹거리존’도 축제에 활력을 더했다.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선보이는 한편, 야외에서 음식과 공연을 함께 즐기는 ‘캠크닉’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도심 속에서 여유롭게 머물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진주시와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경영자총협회, 지역 청년단체 등이 참여한 홍보부스에서는 취·창업과 각종 지원사업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정책 제안과 각종 참여형 이벤트를 접목해 정책 정보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어 청년들의 눈길을 끌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서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의 취향과 생각을 공유하며 새로운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내고, 지역에서 꿈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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