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연말까지 미취업 청년 일자리 매칭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26 18: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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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에 인건비 지급
▲ (사진=종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유찬종)는 2026년12월까지 영세 소상공인과 미취업 청년을 연결하는 ‘종로 청년 프로젝트 워크’를 추진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근로자 4인 미만 소상공인 11곳와 청년 11명의 일자리를 매칭하고 인건비 80%를 지급해 양측 부담을 함께 덜어준다.

정규직·일정 규모 이상 사업장 중심인 기존 고용장려금은 단시간 근로자를 쓰려는 5인 미만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닿지 않았고, 최저임금 인상 부담도 겹쳤다.

한국경제인협회·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올해 2월 조사에서 ‘쉬었음’ 청년의 은둔 확률(17.8%)이 취업자(2.7%)의 약 7배에 달할 만큼 청년층 사정도 녹록지 않다. 구는 이 사각지대를 겨냥해 단시간 일자리를 마련했다.

모집은 8월25일~9월7일 진행하며, 기업은 2024년12월31일 이전 사업자등록을 마친 관내 근로자 4인 미만 소상공인(근로자 없거나 착한가게 지정 시 가점), 근로자는 지역내 거주 19~39세 미취업 청년(5년 이상 거주자·6개월 이상 장기 미취업자 가점)이 대상이다.

서류·현장심사와 면접을 거쳐 일자리플러스센터가 매칭하며, 10월1일~12월20일 주5일·1일4시간(주20시간) 근무에 생활임금 시간당 1만2121원을 적용한다.

구는 월1회 이상 지도·점검을 이어가고, 사업 종료 후 만족도 조사로 성과를 평가해 희망 시 정식 고용 전환과 후속 취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영세 소상공인과 청년이 서로에게 힘이 돼주는 상생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 시범운영 성과와 보완점을 확인해 내년에는 더 많은 소상공인과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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